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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급락에 국민연금 매도 부담 완화…리밸런싱 우려 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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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87   작성일2026-07-13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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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자연스럽게 낮아져 대규모 리밸런싱 매도 우려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8300선에서 6800선까지 18% 넘게 하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증시 급락 과정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여러 차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의 허용 범위를 확대했지만,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국내 주식 비중이 목표 범위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비중 조정을 위한 대규모 매도 가능성이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 평가액이 줄었고,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도 허용 범위 안으로 다시 들어왔을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이 대규모로 보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국내 주식 비중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변화로 국민연금의 기계적인 매도 압력이 당분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연기금의 순매도 규모도 지난달보다 크게 감소하며 시장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가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조정 문제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시장 흐름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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