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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년여 만에 250조 원 늘었다”…넘치는 돈, 집값 다시 자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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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정수 기자    조회Hit 82   작성일2026-10-03 2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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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년여 만에 250조 원 늘었다”…넘치는 돈, 집값 다시 자극하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드시사경제입니다.

    정부 출범 이후 불과 열세 달 동안 시중 통화량이 약 이백오십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광의통화 엠투는 지난해 유월 삼천구백칠십오조 원에서 올해 칠월 사천이백이십오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유동성이 어디로 향하느냐입니다.

    실물경제와 생산적인 투자로 흘러가면 경기 회복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같은 자산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실제로 케이비부동산 통계를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유월부터 올해 구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십팔 점 일칠 퍼센트, 전세가격은 십일 점 육이 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유동성이 또 다른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앞으로입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팔백이십조 구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물론 정부 재정지출 확대가 그대로 통화량 증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집값 역시 통화량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금리와 대출규제, 주택 공급과 수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내놓는 동시에 시중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면밀히 따져볼 대목입니다.

    전문가들도 대도시 아파트가 통화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고, 통화량 증가가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정부가 답해야 할 질문은 분명합니다.

    부동산 가격은 잡겠다면서, 급증하는 시중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규제만 강화한다고 집값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의 재정·통화 환경과 부동산 정책이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지는 않은지, 보다 정교한 정책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월드시사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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