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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운영자금 고갈로 대형마트 임시 휴업…회생 여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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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86   작성일2026-07-13 2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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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부족으로 매장 운영을 이어가기 어려워지면서 1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회사 측은 운영자금이 모두 소진돼 상품 대금은 물론 전기와 시설 관리 등 매장 유지에 필요한 비용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대형마트 매장뿐 아니라 본사 조직에도 적용된다. 다만 홈플러스 건물 내 쇼핑몰에 입점한 매장은 계약 조건과 입점업체의 판단에 따라 정상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갑작스러운 휴업 결정으로 일부 직원들은 정상 출근한 뒤 현장에서 휴업 사실을 전달받고 귀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운영자금 확보 여부와 법원의 판단을 지켜본 뒤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임직원에게 전달한 안내문을 통해 회생 가능성을 끝까지 모색하겠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홈플러스 쇼핑몰에 입점한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은 현재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법원의 결정과 사업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운영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점포 축소와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지만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경영 정상화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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