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추진 초반 기싸움…與 "당명 못바꿔"·혁신 "흡수통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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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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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1-26 18: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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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주도권을 둘러싼 양당 간의 기 싸움이 초반부터 감지되고 있다.
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시작되기 전에 오해가 형성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 연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에 따른 애도 기간인 점을 고려해 합당 등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현안에 대해서는 공개 발언을 삼갔다.
특히 민주당 내부에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등 지방선거 격전지에서 민주당보다 '왼쪽'을 지향하는 혁신당과의 통합이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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