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 신용등급 '업종별 양극화'…반도체·조선 강세, 건설·철강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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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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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7-17 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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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하반기 기업 신용등급이 업종과 기업별 경쟁력에 따라 더욱 뚜렷하게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조선, 방산, 전력기기 등 수출 중심 산업은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신용도가 비교적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석유화학과 2차전지, 철강, 건설업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대외 환경의 영향을 받아 신용등급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용평가업계는 중동 지역 긴장과 통상 불확실성, 금리 부담, 채권시장 약세 등이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악화시키며 하반기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기업은 업황이 양호하지만, 이미 신용등급이 한 차례 상향된 만큼 추가 상향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업황뿐 아니라 기업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위기 대응 능력이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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