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서남권 반도체 벨트 추진…800조 투자로 제2 생산축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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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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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6-29 1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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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전남·광주권을 새로운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중심이던 반도체 산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첨단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계획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총 8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력과 용수 공급, 부지 확보, 인허가 절차 등 핵심 인프라를 지원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 지역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광주는 인공지능 산업 기반과 반도체 후공정 관련 산업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서면 협력업체 유치와 고용 창출, 지역 산업 고도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안정적인 전력망과 용수 확보,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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