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조7천억 초대형 인수…비만치료제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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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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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7-20 1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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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2조7천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펩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이번 거래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 규모다.
회사는 연내 지분 100% 확보를 목표로 인수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항체의약품과 mRNA, ADC에 이어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비만과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GLP-1 계열 치료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시설과 핵심 기술, 전문 인력을 함께 확보하고 유럽과 미국,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생산 거점도 강화하게 된다. 또한 기존 고객사 계약을 이어받아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이번 인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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