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통화량 28조원 증가…수출대금 예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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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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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13 2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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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내 통화량이 약 28조원 증가하며 석 달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와 외화 예금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108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7조7천억원(0.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광의 통화량(M2)은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뿐 아니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간에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특히 2년 미만 외화예수금 중심의 기타 금융상품이 약 21조원 늘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약 15조5천억원 증가하며 전체 통화량 확대를 이끌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예수금 증가의 상당 부분은 수출 기업들이 수출 대금을 예치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업에서 약 18조9천억원, 기타 금융기관에서 약 15조2천억원, 가계와 비영리단체에서도 약 1조9천억원의 유동성이 증가했다.
또 현금과 요구불예금 등으로 구성된 좁은 의미의 통화량(M1)도 1천356조4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7조8천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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