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가 급등에 다시 상승…야간거래 1,500원 돌파
페이지 정보
본문

원/달러 환율이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다시 1,490원대로 올라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날 1,490.6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490원 안팎에서 움직이다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후 야간 거래에서는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추가로 상승해 오후 5시 17분 기준 1,500.1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최근 환율 상승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100선을 넘어섰다. 달러 인덱스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 역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유가 불안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한때 160엔에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환율
#원달러환율
#유가급등
#달러강세
#금융시장
#경제뉴스
- 이전글민주당 친명계 “공소취소 거래설 책임” 김어준 겨냥 26.03.13
- 다음글석유 최고가격제 첫날…전국 주유소 44% 기름값 인하 26.03.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