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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 파업안 가결…2년 연속 파업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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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84   작성일2026-06-24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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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높은 찬성률로 쟁의행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노동당국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정이 종료될 경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지급 방식,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확대를 비롯해 정년 연장, 상여금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확대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 체계 개편도 요구안에 포함했다. 노조는 자동화 확산이 장기적으로 고용과 임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 절차에 돌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노사 모두 생산 차질에 따른 부담이 큰 만큼 실제 파업에 앞서 추가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회사 측의 제안 내용과 노조의 대응이 올해 임단협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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