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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안 한 내가 승자?"…포모는 끝나고 조모 시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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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정수 기자    조회Hit 83   작성일2026-07-28 1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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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안 한 내가 승자?"…포모는 끝나고 조모 시대 왔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드시사경제입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주식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나만 돈을 못 버는 것 같다'는 포모(FOMO) 심리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코스피가 최고점 대비 30% 이상 폭락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 구간에 진입하면서 오히려 **"투자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조모(JOMO·Joy of Missing Out) 심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20대 직장인은 "친구들이 주식으로 제네시스를 산다고 자랑할 때는 배가 아팠지만, 지금은 차는커녕 손실만 남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니 안 하길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000선 초반까지 밀렸고, 코스닥 역시 700선까지 추락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될 정도로 시장은 극심한 공포에 빠졌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예탁금은 한 달 새 약 31조 원 감소했고, 신용융자 잔고도 약 6조 원 줄었습니다.

    빚을 내 투자했던 이들의 반대매매까지 이어지며 시장에서는 현금 확보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비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증권가에서는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공포가 오히려 역발상 투자(콘트래리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미 매도한 상황에서는 작은 호재만 나와도 반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기업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코스피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하반기 목표치를 9,000포인트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지금 시장은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는 구간입니다.

    주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안도하고, 투자한 사람은 손실에 흔들리는 상황.

    그러나 역사적으로 시장은 환희와 공포가 극단에 달할 때 새로운 추세를 만들어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연 지금의 '조모'가 진짜 승리일지, 아니면 다음 상승장을 놓치는 또 다른 '포모'의 시작일지는 앞으로의 시장이 답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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