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역·터미널 이른 귀성 행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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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공항에는 일찌감치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찾은 귀성객들도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며 고속·시외버스 탑승을 기다렸다.
광주송정KTX역에도 귀성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이곳으로 출발하는 고속열차는 매진된 상태다.
주요 공항은 귀성객에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제주국제공항 1층 국내선 도착 게이트에서는 귀성하는 자녀를 맞이하기 위해 마중 나온 부모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커다란 골프백을 카트에 싣고 나오거나 등산복과 배낭을 갖춰 입은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약 4만3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상 통행량은 총 554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오후 5~6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11시 이후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 정체가 가장 심하고 오후 9~10시 이후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명절 연휴가 비교적 짧은 만큼 오후가 되면 일찍이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예년보다 빠르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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