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배현진에 '당원권정지 1년'…친한계 "張 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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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윤리위 제소 사유 중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성명서 작성을 주도하고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듯 표현한 부분은 '판단 유보'로 결정하고, 미성년 아동 사진을 자신의 SNS에 무단 게시한 건을 중징계 이유로 들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지역 공천 작업을 주도해야 하는 배 의원의 서울시당위원장직이 자동 박탈돼 조만간 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 등으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꾸려진 윤리위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한계를 의도적으로 징계한 것이라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판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배 의원에 대한 징계에 친한계는 '숙청'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박정훈 의원은 SNS에 "선거를 코 앞에 두고 당원 선거로 선출된 서울시당위원장을 징계하는 것은 민주당을 이롭게 하는 이적 행위다. (서울시당의) 고성국 징계에 대한 보복이자, 서울시당 공천권을 뺏기 위한 찬탈 행위"라며 "장 대표는 사퇴하라. 지도부 총사퇴는 물론이고 장 대표는 제명돼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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